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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 파산선언…美 자동차 메카 20조원 빚 지고 '몰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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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 파산 선언
1950년대 인구 180만명에 달하며 미국 최대 공업도시이자 자동차 산업의 메카로 불리던 디트로이트시가 파산을 선언했다.
18일(현지시각) 다수의 미국 언론은 "디트로이트시가 금일 오후 미시간주 연방 법원에 파산보호 신청서를 접수했다"며, "파산을 신청한 디트로이트의 빚은 180억 달러(한화 약 20조 8천억 원)로 미국 역사상 최대이다"라고 전했다.
디트로이트 상공회의소 샌디 바루아 회장은 성명을 통해 "파산 신청은 재정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담한 조치다"고 밝혔다.
그간 디트로이트 경제의 핵이던 자동차 산업이 수입 자동차가 인기를 누리면서 산업은 경쟁력을 잃었고, 경제는 위축되고 일자리는 줄었다. 현재 인구수는 70만명이며 세수도 급감해 도시는 빚을 내 운영됐다.
재정이 없게 되자 공공서비스 예산부터 삭감돼 경찰 충돌에만 1시간이 걸리고 구급차 70%는 가동이 중지되는 지경에 이르렀다.
디트로이트 파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디트로이트 파산, 한 도시의 흥망성쇠를 한 번에 보는군" "디트로이트 파산, 경쟁력 없는 산업은 도태되고마니… 참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SBS 뉴스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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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7/21 |
호옹이 도시 좋네. 저렇게 멋진 도시였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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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ce 2003.02.21 by bnw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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숑숑이 주말에 [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