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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계룡산 관음봉 등산

2011.09.06. 동완이형과 함께 계룡산 관음봉 등산.

지난주부터 벼르고 벼르던 등산하기로 한 날이다.
예전부터 한번 가자고 얘기도 했었고, 이번 주말에 있을 지리산 종주 연습도 할겸 오늘 아침에 떠나기로 했었다.
기대감 때문인지 전날에도 늦게 잠들어서, 아침 6시에 일어나기가 힘겨웠다.

계룡산 동학사에서 올라가는 관음봉은 해발고도 812m로서, 계룡산에서 두번째로 높은(확실하지 않음) 봉우리다.
여튼 이번 등산의 목적 중에는 누구 체력이 좋나 한번 겨뤄보기 위한 것도 있었기 때문에 약간 빠르게 올라갔다.

동완이형도 하루도 빠짐없이 수영장에 다녀서 다져질대로 다져진 체력이지만,
나의 마라톤 체력에게는 어쩔수 없이 GG를 선언했다ㅋㅋㅋ(아, 자만심 쩐다-ㅋ)

여튼, 정상에서 30분 정도 놀다가 내려와서 오리고기를 먹었는데,
랩에 지각안할려고 너무 빨리 먹었는지 동완이형이 급체하고 말았다.
나도 속이 약간 이상해서 함께 약국에 가서 소화제를 사먹고 왔더니 지금은 좀 나아진듯 하다ㅋ

코스맵(http://runkeeper.com/user/bluenap/activity/50980825 )

2011/09/06
간지난다.. 모자가...

2011/09/06
카메라도 간지남 ㅋㅋㅋ

2011/09/06
단풍들면 더 간지 나것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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