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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2014년 춘천마라톤
5번째 춘마 도전

춘마에 도전하기 위해서 매주 대회를 나가기로 결심했다.

헬쓰장의 런닝머신에서도 꾸준히 뛰면서...

춘마도전 전날에는 중국집에서 짜장곱배기 시켜서 먹기도 했다.

목표는 완주 및 4시간 5분이었지만.. 내심 서브4도 목표로 세웠다.

당일 새벽 4시 30분에 일어나서 햇반하나를 전자렌지로 돌려서 간장에 절인 깻잎과 함께 한그릇 뚝딱~

대충 씻고 매년 똑같은 춘마복장으로 입었다. 추가된게 있다면 스포츠고글 하나 정도...

6시 15분쯤 청량리 -> 춘천행 ITX열차를 타기 위해서 집을 나선다.

기존에 예매했었던 7시 15분표는 환불하고 6시 15분 입석표로 다시 구매.

입석이라도 통로의 의자가 있어서 작년에도 앉아갔다는것을 생각하면서 열차를 탔는데... 두둥..

춘마 나가시는 분들로 열차가 북적북적... 당연 앉을 자리도 없음..ㅠㅠㅠ

결국 한시간넘게 서서 갔음.. 서서 가니 벌써부터 종아리가 떙겨옴..ㅋㅋ

춘천역에 도착후 내려서 출발점까지 걸어가다 '마지막1km'라는 이정표를 발견..



뭐... 좀 있다 다시 지나가겠지..라고 생각...하지만 가장 길고 긴 1km가 되겠지...
(난 마인트컨트롤이 안되서 마지막 1km 이정표를 보는 순간 긴장이 풀려서 몸이 엄청 괴로워짐..)

8시 10분에 동호회 사람들이 모인다고 장소로 가서 인사를 할려고 했으나.. 결국 찾지 못하고 짐은 보관함으로 이동하고 [파]겔[워]을 하나 빨았다.

워밍업도 하지 않고 바로 출발선으로 이동해서 스트레칭만 간단히 했다.

날씨가 많이 쌀쌀해서 초반에 천천히 뛰면서 워밍업을 할 생각이었다.. 단 기록은 안좋겠지..ㅠ

작년과 마찬가지로 올해도 배동성 아저씨가 그룹별로 시간간격을 짧게 해서 출발을 시켜버린다.

출발과 동시에 오줌이 마려워서... 2km지점에서 간단히 길가에서 해결하고;; 다시 달린다.

5번째 같은 코스로 달리다 보니 이젠 대충 길이 익었다.

하지만 이번에 알게 된거는 정~말 언덕이 많다는거다..

출발부터 40km까지 언덕 ~ 내리막길이 굉장히 많이 나온다.

5km, 10km를 지나서 몸이 서서히 풀리고 몸의 온도가 올라감을 느껴서 평소뛰던 페이스로 올렸다.

20km 지점부터 4시간 00분짜리 페메를 쫓아서 달려보았다. 페이스가 나보다 느린거 같아서 추월할까 말까 고민고민하다가

힘도 아낄겸 추월하지 않고 그냥 따라서 달린다.
(나중에 생각해보니 그냥 추월하는게 좋았을거 같다. 4시간짜리 페메에 워낙 많은 사람들이 밀집해 있어서 자리 차지하는게 힘들정도였다.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고
페이스도 늦췄다. 높였다... 몸에 더 무리가 가는거 같음)

한참 달리다 마의 28km부터 춘첨댐 넘어가는 구간에서 페메가 힘차게 구령을 붙여준다. 하나~둘 하나~둘 하나~둘.. 페메의 위대함을 느낀다. 감탄

대회준비하면서 하프 이상은 달려본적이 없어서.. 30km 지나면서 약간씩 힘이 딸린다는게 느껴진다.

32.5km에서 스펀지 35km에서 급수 37.5km에서 스펀지등을 빠짐없이 챙기면서 몸을 달래보지만 이미 무거워진 다리는 다시 돌아오지를 않는다.

33km지점인가.. 언덕을 넘다 순간적으로 종아리가 찌릿한 느낌이 와서 이때부터 조금씩 처졌다.

그 사이 4시간 페메는 조금씩 앞서나간다..

40km를 지나면서 저~~기 앞에 4시간 짜리 페메가 어렴풋이 보인다.. 하지만 따라가기는 힘들듯.. 거리상으로 500m는 앞서 있는거 같다.




결국 마지막 포즈는 V자와 괴로워하는 듯한 설정샷으로 골인한다.



그러고 앉아서 쉴려고 하니 참아왔던 고통들이 한꺼번에 폭풍같이 쏟아진다. 이떄의 느낌은 풀코스에서만 느낄수 있는 짜릿한 고통인듯..

기록은 4시간 2분 25초

목표는 달성했지만 약간 아쉽기도 하다..

도착후 물을 마셔도 갈증이 가시지 않고 먹어도 허기가 없어지질 않는다. 춘천역 가는길에 오뎅을 하나 사먹었더니 몸이 조금 나아진다.

집근처에서 선지해장국을 먹고 하루를 마무리 한다.






      2014/10/30    

ㅊㅊㅊㅊ
담에는 sub4 달성하기를 ㅋㅋ

      2014/11/05    

정말 아쉽네요. 고생하셨습니다.

      2014/11/07    

안대~ 혼자 잼있는거 하고.
이번 중마는 정말 sub4 꼭 이루셈.
춘마 연습후 중마 대박 예감~

      2014/11/07    

연습도 매우 열심히 하고, 카보로딩까지 하고 ㅋㅋㅋ
멋지심 ㅋㅋㅋ 암튼 초간지의 최고기록 향상 축하하고
중마에서 좋은 기록 기대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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